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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수차례 재고 요청에도 'NO'...日 계획 사실상 무산 / YTN

2022-08-01 6,959 Dailymotion

기시다 총리에게 보고를 마친 스에마츠 문부과학성 장관. <br /> <br />유네스코 사무국이 사도광산에 대한 일본 정부의 세계문화유산 후보 추천서가 일부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는 심사 결과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유네스코는 자문기관에 서류를 보내지 않았고 현장 조사 등 심사 절차도 진행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수 차례 재고를 요청했지만 유네스코는 판단을 바꾸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스에마츠 신스케 / 일본 문부과학성 장관 : 사도광산에 대한 추천서를 다시 제출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습니다. 고심을 거듭한 선택입니다. (사도광산의 내년 세계유산 등재는) 어려운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담당 부처인 문화청은 유네스코가 광산 일부 시설에 대한 설명이 빠졌다고 지적한 것이라며 한국과는 관계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日 문화청 관계자 : (기자 : 한국 측이 강제동원이 있었다며 반발하고 있는데…) (한국의 반발과 이번 결정은) 관계 없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사도광산에 대한 추천서를 다시 만들고 시한인 내년 2월 1일 안에 정식으로 제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등재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. <br /> <br />유네스코는 이미 지난해 7월 일본에 군함도 세계유산 등재 당시 강제동원 희생자를 기리는 조치를 하겠다던 약속을 지키라고 강력히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스로 한 약속도 지키지 않으면서 또다시 강제동원 현장인 사도광산을 에도시대에 한정해 추천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는 비판은 진작부터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나가타 미츠노부 / 강제동원진상규명네트워크 사무국장 (지난해 12월) : 그 유산이 어떤 경위를 거쳐 지금에 이르렀는지 전체적인 역사가 기술돼야 한다는 겁니다. 자기들에게 불리한 것은 감추겠다고 하면 정말 문화적인 가치가 있겠느냐는 것이죠.] <br /> <br />유네스코는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 이견이 있을 경우 당사국 간 논의를 거치도록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본은 강제동원 배상 판결을 한국이 먼저 풀라는 요구만 앞세울 뿐 사도광산 문제는 양국 대화에서 거론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80113295932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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